반응형 봄노래1 봄날은 간다 - 방주연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 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 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 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봄날은간다#방주연#봄노래#춘곡#명랑마당#스마트스토어 2023. 3.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