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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올해의 고사성어

by 그날이 오늘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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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수 투표로
올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가 아래의 순서로 많이 꼽았다고 한다

과이불개(過而不改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욕개미창(欲蓋彌彰 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

누란지위(累卵之危 여러 알을 쌓아놓은 듯한 위태로움)

문과수비(文過遂非 과오를 그럴듯하게 꾸며대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한다)

군맹무상(群盲撫象 눈먼 사람들이 코끼리를 더듬으며 말하다)

어느 해나 좋은일 슬픈일이 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슬픈 대참사가 발생했다

사람이 자리를 만들까?
아니면
자리가 사람을 만들까?

특히 안좋은 일을 처리 하는 과정을 보면 왜이리 '공감능력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든다

아무리 자신이 경험을 안한일을 진행하더라도 이건 '정말 너무한대' 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거다
저 낮은데서 시작해서 위로 올라온 사람들도
아예 처음부터 높은 곳에서 시작한 사람도
다를바 없다
정말 본보기가 되지 못한다

나도 물론 티끌은 있다
중요한건 대표성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의 자세다

직장시절
회사의 대표성을 가지고 출장을 가면 사무실에 있을 때과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회사의 입장을 우선시는 하지만 현장의 요구를 묵살해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이때 힘들었던거는 그놈의 기싸움이다
여기서 밀리면 현장요구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야하고 이게 케이스로 남을 까 몹시 힘든 순간이 많았다

돈이 개입된 일에는
이권이 간섭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자본주의라 어쩔수 있겄냐만은
공존을 위해서 제발 좀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2023년에는 상식이 기본이고
납득이 되는 해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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