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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외로움에서 고독으로

by 그날이 오늘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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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홀로 있어 고통스러운 것이라면
고독은 홀로 있음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정신적인 자유와 해방을 느낄 수 있는 것
고독은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며 고민과 정리의 시간이고 때로는 창조와 발전의 시간이다
오늘 갑자기 몰려오는 외로움에 머리 식히러 예전에 일하던 종로와 삼청동을 둘러보고 왔다
코로나의 여파가 여기저기 할거 없이 송두리째 무너뜨린 모습을 종로와 삼청동에서도 볼 수 있었다
날이 더워 팥빙수나 먹어볼까 하여 예전에 찾았던 삼청동 소적두와 북촌빙수를 갔으나 문을 닫은 뒤였고 그 모습을 본 나도 마음이 닫히는 듯 했다
코로나와 공존하는 이 시대에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지낼 것인가를 늘 고민하지만 답은 저 너머에 있는듯 손에 집히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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